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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al, 사실 스피커로 더 유명한 회사다.

 

내가 헤드폰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진 시점과 맞물려 하이엔드 헤드폰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포칼의 대표적인 헤드폰, 플래그쉽 헤드폰은 오픈형은 유토피아, 밀폐형은 스텔리아라고 볼 수 있다.

 

가격대로보면 유토피아가 좀더 윗급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동안 들어왔던 헤드폰은 많지는 않다. 진득하게 들어본(최소 6개월 이상 소장하며 들어본 경험이 있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싶다.) 헤드폰은 젠하이저 사의 HD600, HD800, 데논 사의 D7200, 포칼 사의 clear, stellia이다.

 

내가 추구하는 음색은 데논 사의 헤드폰처럼 W자를 그리는 음색과 플랫한 음색도 좋아한다. 보컬보다도 좀더 악기에 집중하는 편이다.

 

포칼제품은 클리어, 스텔리아 순으로 구입했다. 과거 HD800을 구입하면서도 기변병이 낫질 않았는데, 포칼 제품들을 구입 하고 나서는 기변병이 나았다. 고로 나는 포칼 제품의 음색이 취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포칼의 음색은 플랫한 음색에 베이스가 조금 강조되어 있다고 표현을 한다. 듣다보면, 맞는거 같다. 

 

스텔리아에 대해 제일 강조하고 싶은 점은 밀폐형이지만 답답한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이 점 때문에 오픈형이 기본적으로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애매한 급의 밀폐형 헤드폰은 구조 상의 한계 때문일지 몰라도 소리가 답답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 느낌이 스텔리아 아랫 등급인 엘레지아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것때문에 엘레지아 청음 들으러 갔다가 스텔리아를 들고 나왔다. 기본적으로 대중음악을 제일 재밌게 들을 수 있다는 평가답게 딱히 장르에 국한 되지 않고 좋은 음색을 들려준다. 클래식도 마찬가지다.

 

<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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