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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플러스는 목 프로덕션 15주년 기념 공연으로 열렸다.
내가 제일 큰 관심을 보인 연주자는 임윤찬 피아니스트이다. 그리고, 첫 롯데 콘서트홀에 가서 보고 듣는 연주회였기때문에 기대도 한껏 부풀었다.
먼저 공연장은 어우 정말 맘에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예술의 전당의 울림보다도 맘에 들었다. 베를린 필 공연장은... 솔직히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일단 내가 한국에서 경험한 공연장 중 제일 좋았다 - 좋다는 것은 접근성, 소리, 시야 등을 포함해서다.
그리고 임윤찬은... 달랐다. 사실 뭐.. 이쪽 문화에 조예가 깊거나 전공을 했거나 그런것도 없는 초보자이기 때문에 뭐라할 처지나 위치는 아니지만, 아 이래서 천재고 외국 콩쿨 우승자구나 하는 걸 알았다.
레파토리는 상당히 익숙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냥... 생으로 듣는 악기 소리는 좋다.
계속 연주를 들으면서 어떻게 하면 이 소리를 실제 헤드폰으로도 구현할 수 있을지 머릿속으로 맴돌았다.
음... 이쪽도 고민을 항상 고민해보고 공부해야겠다.
3년간 할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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