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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2 한화생명볼파크에 첫 직관을 다녀왔다.

 

한화생명게이트 근처 테이블석에서 촬영

 

 

신구장이니 기존 구장보다 좋은건 당연한데, 이렇게까지 바뀌었구나 싶었다.

 

몇가지 포인트를 잡아보면,

 

1. 가본 구장이 몇 없지만, 한화생명볼파크는 내가 가봤던 구장들 중에서 제일 가깝게 보이는 느낌이다.

 

주로 가봤던 잠실과 비교해보면, 내가 앉았던 자리는 417구역인데 잠실의 네이비석 윗층과 비슷할거라고 예측했는데 잠실의 그것보다는 더 가깝게 보였다.

 

417구역 사진

 

시야가 좋았으며, 자리도 넓은편이었다. 그리고 잠실구장은 네이비석 갈때 계단이 조금 가파른 느낌이라 (MBTI N) 와 이거 만약 넘어지면 참사인데? 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 볼파크는 그정도는 아니다.

 

 

2. 음식점

 

야구보러가면 매점들 가보며 먹는게 또 하나의 재미이다. 주로 1층에 위치해있고, 일부매점을 제외하면 구장 벽에 있는 QR코드로 홈피를 들어가면 메뉴도 미리 보는 것이 가능하며, 줄서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추천 음식은 

1순위 브뤼셀: 감튀다. 홈런을 먹었는데 매장 이름은 브뤼셀이지만 멕시칸 소스다? 과카몰리 등 가격은 홈런이 제일 비싸며 12,600원. 개인적으로 이정도면 매우 괜찮았다. 일단 맛있고.

2순위 오수리: 몸통 다리 들어 있는거 먹었다. 근데.. 비싸긴 하다 ㅎㅎ 가격은 14,000원. 땅콩버터오징어구이라, 그리고 바로 굽고 계셔서 이해는 하지만 양이 적긴 하다.. ㅎㅎ

 

나머지는 뭐 많이 먹어보지 않아서 모르므로 ㅎㅎ 대전사람들이라면 아는 지하상가에 있는 떡볶이집인 바로그집도 입점해있다. 나는 추가로 이닝스의 핫도그를 먹었는데... 감튀와 핫도그를 준다. 근데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도 컸다. 빵도 따뜻하진 않았고... 14,000원인데 이 돈이면 감튀를 드시는걸 추천한다. 차라리 명랑핫도그도 있던데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3. 주차

지하주차장에 주차했다. 요금은 따로 지불하지 않았고, 주차장에서 위로 올라갈때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으나 문제는 경기가 끝나고 내려올때였다. 기본적으로 안에서 바깥으로는 문이 열리지만, 그 역은 안된다. 즉, 밖에서 문을 열어 내려갈 수 없다는건데... 불편하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주차장을 어떻게 가나 찾았는데 한화생명게이트로 나가서 1,2시방향쯤에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려가는곳처럼 조그마한 입구가 보인다. (정확하게는 엘리베이터 타는 곳) 그쪽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불편하다. 심지어 비까지 오니 더 불편했다.

 

참고로 주말경기이고, 경기시작 2시간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때 주차자리는 아직 여유가 있는편이었다. 넉넉잡아 2시간 30분 전까지 오면 될 것 같지만 더 여유를 두고 도착해도 좋다.

 

경기 끝나고 나올때도 생각보다는 여유로웠다.

 

 

총평. 새구장은 좋구나. 근데 티켓팅이 너무 빡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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